다년초로 중남미 아열대지역 원산이다. 키와 폭 30~40cm자라며 줄기는 없고 비늘형괴근 뿌리에서 잎줄기가 바로나오며 잎은 잎줄기 끝에서 장상3출엽의 복엽이 돌려나기로 붙는다. 잎은 진자주색에 안쪽에 옅은색의 자주색을띠는 무늬가 들고 도삼각형으로 중심부 바깥에 홈이 있어 심장상으로 보이므로 국내에서 "사랑초"로 불리운다. 봄부터 가을까지 피는 꽃은 백색내지 연분홍색으로 5장의 꽃잎은 장타원상피침형(oblong-lanceolate)이고 낮에 펴고 밤에는 오므린다. 잎 또한 낮에 펼치고 밤에 오므리는 수면운동을 한다. 잎에 옥살산(oxalic acid)이 함유되어있어  시큼한 맛을 내며 잎, 잎줄기, 꽃, 뿌리를 식용한다. 토종 괭이밥류는 해열, 제습, 어혈, 부종, 해독, 설사, 황달, 임병, 옹종, 개선(옴), 이질, 소변불통, 적백대하, 말라리아, 인후통, 천식, 치질, 타박상, 화상, 탈항, 악창, 전염성간염, 불면증에 약용한다.

[생육환경]
내한성은 약한편으로 -5°C이상에서 월동하도록 한다. 여름철에 27°C 이상 높은 온도에 장시간 두면 휴면이 빨라지므로 서늘한 곳이 좋고 반 그늘지가 이상적이다. 겨울휴면기에는 과습하지 않도록 수분공급을 제한하여야 한다.

[번식]
종자, 분주로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