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환경

• 해발 500m 이하의 낮은 곳에서는 약간 음습한 낙엽수림 하부에서 생육하며

해발 500m 이상되는 높은 곳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는 능선의 초지대에서 자생하고, 고산지대에서는 아늑한 남향의 초지대에 자란다.

• 부식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고 토양산도는 pH 5.0~5.2인 약산성 토양이 적합하다.

번식방법

• 번식요령
① 포기나누기: 분주가 일반적인데 근경에 보통 3~4개의 눈을 기준으로 분주를 하는 것이 좋다. 이 보다 적으면 실패할 위험이 있다.

포기나누기는 될 수 있으면 묵은 근경을 많이 붙여서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 후의 생육도 좋다. 적기는 10월 하순~3월중순이다.
② 새순 틔우기: 떼어낸 근경을 눕혀서 묻어 놓으면 숨은 눈이 발달해서 눈이 자라나온다.

용토는 모주에 사용한 것과 같은 것이나 수태를 사용한다. 적기는 포기나누기와 같다.

무균배양은 다른 난과식물에 비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배특성

• 식재요령
① 용토는 일향토(6~8mm)와 화강암의 풍화사인 산모래를 1: 1로 혼합한 것을 사용하여 배수가 잘 되게 심는다.

분갈이와 옮겨심기는 10월하순-3월중하순까지의 휴면기간에 하지만 추운 시기는 피한다.
② 노지재배의 경우에 부식질이 풍부하고 습기가 충분하여 흙이 부드러워 지하부의 통기성이 좋은 곳이 바람직하다.

또한 바람이 잘 통하며 햇빛이 약 70% 정도 차단되는 곳이 좋다.

• 배양관리
① 일조: 새순이 나오기 시작해서 장마철까지는 오전 중만 충분히 햇빛을 받게 하고,

오후는 반그늘, 즉 50%차광이 되도록 하며 비는 맞지 않게 한다. 여름의 더위에 약한

개불알꽃의 재배는 새순이 나오기 시작해서 장마철 전까지와 9월-10월중순사이가 중요한데 이 기간에는 될 수 있는한 햇빛을 잘 받도록 하고,

잎을 상하지 않게 약제 산포를 하며, 그리고 비배를 잘 하도록 한다.

겨울은 서리를 맞지 않게 하고, 얼지 않는 곳에서 보호를 한다. 정원에 분 채 파묻어서 월동시켜도 좋다.

겨울철에 식물체가 얼지 않도록 화분이나 노지에 심어져 있는 경우에는 낙엽이나 거적으로 가볍게 덮어주고 그 위에 흙을 10~15cm 다시 덮는다.

또한 정원의 배수가 잘되는 장소를 선택해야 하며, 배수가 염려되면 밑에 굵은 모래를 깐다.
② 물주기: 봄에서 가을은 매일 충분히 주어서 수분이 부족되지 않게 한다.

겨울은 5~7일에 한 번씩 주는데 용토가 약간 습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③ 시비: 새순이 나와서 장마전까지와 9월-10월사이에는 월 2~3회 묽은 액비를 준다.

꽃이 진 후와 9월초에는 지효성 화학비료를 1주당 몇개정도 준다. 또 새순이 나올 때부터

월 1~2회 정도의 다찌가렌2000배액을 주면 여름을 한층 숩게 넘길 수 있다.